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의 우리나라 고유종인 금개구리가 인근에 서식하고 있는 홀이다. 금개구리는 등에 두 개의 금색 융기가 현저하게 돌출되어 있다.

한자로 금와(金蛙)로 표현하는 금개구리는 다산과 권력을 상징한다. 삼국사기는 부여의 왕인 해부루가 돌 밑에서 발견된 금빛을 띤 개구리 형상의 아이를 발견해 금와(金蛙)라 이름 지어 길렀고, 그가 자라 금와왕(金蛙王)이 됐다고 전한다.

인서울27골프클럽은 금개구리 서식지가 있던 곳을 아이피(IP, 낙하지점)로 정하여 이곳에 정확히 공을 안착시킨 골퍼들에게 ‘금개구리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